밥을 한 숟가락만 더 먹어도, 조금만 과로하거나 신경 써도 잘 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체할 때마다 손을 따기도 하고, 이런 저런 한방, 양방 치료를 받아보지만 일시적이고,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어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약간의 요인에도 잘 체하는 병은 3가지 원인에 발생됩니다.첫째는 오래된 체기가 내려가지 않아 생기는 문제가 있고, 둘째는 위장이 무력하기 때문이며, 셋째는 심장 기능이 약하여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체기는 과식하거나 폭식, 또는 자기 전 과식에 의해 언젠가 체했는데, 당시에 해결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온 까닭입니다. 이런 경우 명치 아래, 즉 위장 분문부위가 심하게 굳어져 버리기 때문에 항상 체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위장이 무력해도 나타나는데, 이는 꺽꺽 트림과 목의 이물감이나 가슴 답답함 증상의 원인과 유사합니다. 심장이 약하면 약간의 스트레스나 긴장 된 상황만 되도 심장이 위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안 되어 위장으로 공급해야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위장이 순간적으로 빈혈 현상에 빠지면서 위장 장애가 발생합니다.
- 오래 된 체기 진단은 전문가의 복진(복부를 만져 병을 알아내는 진단법)에 의해 밝혀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체기로 밝혀지면 음식을 유동식으로 제한하면서 굳어진 담적을 치료하게 됩니다. 담적 치료로 오래된 체기가 사라지면 음식만 조심하면 상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위무력의 의학적 치료는 꺽꺽 트림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소화장애가 발생하는 사람은 심장의 기능이 약해서인데, 심장을강화시키는 보심지제(補心之劑)를 적용하면 웬만한 스트레스에도 심장으로부터 위장에 보내는 혈액공급에 지장이 나타나지 않아 스트레스성 위장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