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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에 영향을 끼치는 담 독소는 안 좋은 식습관(급식, 과식, 과음 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이 위장운동 상태를 악화시키다가 누적된 담 독소가 다시 상체로 가능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목, 어깨 근육에도 영향을 미치며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담 독소가 누적되면 머리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막히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집니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담 독소가 뇌에 쌓이게 되면서 뇌경색, 뇌졸중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제 2의 뇌라고 불리는 위와 장이 식물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담적병의 담 독소에 의해 위와 장이라는 뿌리가 썩어가면서 잎과 줄기가 말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썩은 뿌리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더욱 식물을 해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 독소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담적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두통을 호소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한의학에서는 '담궐 두통'이라고 해서 위장의 문제로 인해 두통이 발생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어떤 경로를 통해 두통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원인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담적병의 실체가 확인된 덕분에 두통, 어지럼증의 원인 파악이 가능해졌고 치료법도 보다 근본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