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정상적인 위의 아래 끝은 배꼽 부위 또는 2~3cm아래에 위치해 있는 것이 정상인데 반해, 위하수는 정상보다 아래로 처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 2. 위하수는 X선 검사로 보면 섰을 때 위각부(胃角部)가 위의 운동과는 관계없이 배꼽 부위 아래로 처진 것을 말한다. 대개의 경우 장하수(腸下垂)를 수반하며, 간 · 지라 · 신장 등의 하수를 볼 때도 있고, 이와 같은 것을 내장하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으며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내장하수체질 · 복벽근 이완(腹壁筋弛緩) · 개복수술 · 출산 등 복강압(腹腔壓)의 저하로 인한 경우들이다.

• 1.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한 내장하수(內臟下垂) 체질
  　내장하수(복강 내 장기가 아래로 늘어진 상태)
• 2. 운동부족이나 영양실조로 인한 위를 지지하는 근육이 이완된 상태
• 3. 지속적으로 과식을 하거나 배 둘레가 좁은 사람
• 4. 개복 수술로 인한 장기 위치의 변화
• 5. 잦은 출산과 복강압 저하

• 1.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자각적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등이 발생한다.
• 2. 위 부위의 압박감과 팽만감,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 3. 위염과 합병하면 가슴이 쓰리거나 트림, 동통 등이 발생한다.
• 4. 신경증상으로 어지러움증, 두통, 불면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 5.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배에서 물소리 등 소리가 난다.

치료는 쳐진 위장을 끌어 올리는 한의학의 거승(거승)요법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보중익기탕이다. 위하수는 큰 병은 아니며, 굳어진 위장을 풀면서 위근력 강화 발효한약과 보증익기탕을 투여하면 손쉽게 치료된다. 한약과 함께 운동 요법이 필요한데, 물구나무나 윗몸 일으키기 등과 같은 위장을 지탱하는 복막이나 복근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위하수가 심한 사람은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뛰는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 식사는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누어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을 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식후는 눕지 말고 안정하는 것이 좋다. 정설은 없지만 누울 때 왼쪽으로 눕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