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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면인 점막이 얇아진 상태로 만성 위염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이다. 내시경에서 위 점막이 얇아졌다고 특별한 건강 또는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의학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위 점막이 얇아지고 위축되면 위장 손상이 그만큼 잘 되고, 정상인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이 2~4배 정도 증가하며, 위 점막이 장 점막의 형태로 바뀌는 장상피화생도 잘 동반된다.
최근 전 국민의 10% 이상이 갖고 있을 정도의 흔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만성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주장한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위장 점막이 위축되고 얇아지는 원인을 심장과 콩팥의 문제 때문으로 설명한다.
심장이 약하면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될 때 위장으로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위장 점막이 빈혈에 빠지면서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위장 점막이 위축되게 된다. 심장을 강화시키는 보심건비법을 적용한다.
그리고 콩팥은 윤활유와 같은 좋은 진액을 저장하여 몸의 곳곳에 공급하는데, 특히 위장에 뮤신이라는 점막 보호 물질을 공급한다. 이 점액 물질은 위장으로 유입되는 각종 독성 물질과 과도한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위장을 보호하는데,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선천적으로 콩팥이 약하면 이 점액이 위장으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위축성 위염이 발생하고, 위산 공격에 손상을 받아 궤양이 생기기 쉽다. 진액을 충족시키는 보신법을 적용하여 치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