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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디컬투데이] 잦은 목 이물감과 속쓰림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 한방 치료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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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영업사원인 35세 남성 오모씨는 잦은 술자리와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보니 소화불량을 늘 달고 살았다. 최근에는 증상이 더 심해져 속쓰림, 속답답, 목에 이물감 등의 증상이 함께 발생해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검사 결과 오씨는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 받았다. 오씨가 진단받은 역류성식도염은 흔한 위장질환 중 하나로 위장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산, 위액 등이 거꾸로 넘어와 식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로 인해 식도, 기관지가 건조해져 잦은 기침, 목에 이물감, 가슴 통증, 복부 통증,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역류성식도염은 일반적으로 폭식, 빨리 먹는 습관, 맵고 짠 음식을 주로 섭취, 카페인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복부 비만으로 인해 복부의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에도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류성식도염으로 약을 먹고 치료를 진행하지만 잘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한다면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담적으로 보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위와 식도를 굳게 만드는 담 독소를 들 수 있다. 한방에서는 위와 식도가 담 독소로 굳어지면 음식을 아래로 내려 보내지 못하고 음식물이 정류하게 되고 이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한 담 독소가 음식과 위산을 역류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드물게는 위의 괄약근 역할을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제 기능을 못해 발생하기도 한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식도 하부의 괄약근 작용을 해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역할과 위장의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하부식도괄약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 등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는 경우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위장의 상태, 정도 등을 확인해 환자의 체질과 담적의 성질 정도에 따라 진행한다. 이에 대해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담적이 원인이 돼 발생한 역류성식도염은 굳어진 위와 식도의 근육조직을 풀어내는 담적 치료를 위주로 진행된다.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사용하는 한약요법과 아로마, 소적 등 한방 온열요법과 약침요법, 약뜸요법 등을 병행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병행치료로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회복하고, 응어리진 담적을 녹여주며 독소를 배출하는 치료를 통해 역류성식도염의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단,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원장은 또 “굳어진 조직이 풀리게 되면 역류 현상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심한 식도염증이 있을 시에는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양약을 병행해도 좋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치료 후에도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5287444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