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A씨(30세)는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먹기만 하면 식도가 타는 것처럼 아프고 가슴이 쓰렸다. 심지어는 음식이 걸린 것도 아닌데 목에서 자꾸만 무언가가 걸린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져 병원에 방문했고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 봐도 자꾸만 재발하는 역류성 식도염에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역류성식도염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꽤나 흔한 위장질환으로 위에서 소화를 돕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킨 질환을 말한다. 이는 한 번 발병하면 A씨가 겪은 증상들 외에도 입 냄새, 신트림, 가슴 통증 등을 느끼게 만들어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안타깝게도 검사 후 치료를 받아 봐도 증상이 쉽사리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역류성식도염은 스트레스나 흡연, 과음, 폭식 등의 잘못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위장이 점진적으로 굳어져 발병한다.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자 한다면 우선 식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치료를 해 봐도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다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위장 내부가 아닌 외부에 쌓여있는 담(痰) 독소를 확인해 보는 것도 현명한 대처가 될 수 있다.
 

담(痰) 독소는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난치성 위장질환, 전신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으로 생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부에 쌓이면서 담적증후군으로 나타난다. 담적증후군은 체내의 노폐물이나 독소들이 위장벽을 딱딱하게 굳게 만들어서 소화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지방간, 협심증, 어지러움 등 전신 질환들을 유발하기도 한다.
 

담적증후군이 원인이 되는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외부에 쌓인 담(痰) 독소가 원인이기에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이 힘들다. 따라서 검사를 받아 봐도 별다른 원인을 파악할 수 없거나, 치료를 해도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 중이라면 담적증후군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재발이 반복되는 역류성식도염은 근본적인 담적증후군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치료법에는 위장기능과 심장기능을 돕는 발효한약과 척추 자율신경을 관리하는 수기치료, 체내 국소 독소배출을 돕는 아로마치료 및 소적치료, 내장의 순환기능을 도와주는 침치료법으로 구성되어있고, 이러한 여러가지 치료법을 응용하여 담(痰) 독소를 제거해 위장 내부 환경을 바꾸고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 시킨다.
 

담적증후군 치료를 마치더라도 식생활습관은 좀 더 꾸준하게 개선해야 더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대구위담한의원 박재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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