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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민일보] 설사와 복통의 반복,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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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랫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 장을 진정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고생을 하게 되는 질환이 과민대장증후군이다. 이 질환은 기질적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으로 만성적인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병원 외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높게 발생한다.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 30~40대 직장인에게 잘 나타난다. 쥐어짜는 듯한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반복되고, 불규칙한 배변 상태로 찔금 할 정도의 대변을 보거나 점액 성분이 배출된다. 이런 증상은 특정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나, 한의학에서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담 독소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과식, 폭식, 야식, 독성음식 등으로 생기는 독소가 위와 장의 근육층에 쌓여 굳으면서 소화 및 배설운동에 장애가 생긴다. 이로 인해 장 내에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여 장이 냉해지고 약해져 과민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로 해부학적 원인을 찾기 어려운 과민대장증후군은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정확한 진단으로 장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며 “EAV라는 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위장 근육의 운동 강도와 혈액순환 상태, 담 독소 정도 및 위산이나 효소 분비 등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설문검사, 복부진단검사, 설진, 맥진 등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위장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수 미생물로 발효시킨 한약요법으로 위장 근육을 강화하며, 굳어진 조직을 완화하는 온열요법과 약침 등으로 혈액순환과 기 순환을 촉진해 위장관의 자율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다만, 치료는 개인의 증상 및 위장 상태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지며, 효과 및 기간도 상이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과민대장증후군은 환자의 증상에 따른 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여 줄일 수 있도록 생활패턴을 바꾸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식, 폭식,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등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식사량의 70%만 섭취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20838 |
